
콘티넨탈 MC6를 1년 반, 10000km 정도를 타고 다 썼습니다.
짧은 평가를 내리자면 상당히 만족스러움 그 자체였는데요,


우선은 산골 파괴에 썼습니다.
언더 마구 내면서 막 탔어도 사이드월이 무너지는거 빼면 잘 버텨 줬고,
한계에 다가갈때도 "나 죽는다? ㄹㅇ는다? 더가면 죽는다? 끼ㅣ야ㅑㅑ아ㅏ아앙ㄱ"
하면서 알려 줬거든요.
비명은 지르지만 그립을 훅 놓아버리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타이어 열이 오른 상태에서도 최소한의 조향은 잘 보장해 줬습니다. 웻그립(핸들링) 이나 제동거리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요,
상당히 빠른 속도에서 제동을 했을때에도 안정적인 제동이 가능했습니다. 덕분에 몇 번 세이브했네요.
이렇게 가격대비 장점이 꽤 많아서 만족하면서 썼지만, 단점도 몇 가지 존재했는데, 제일 큰 문제가

연약한 사이드월입니다....
우선 좀 하중이 실린다 하면 뭉개지는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는 버텨내지만 살짝 불안한 느낌을 지우기 어렵더라구요.
그다음은


뜯기는 트레드인데요, 주행상 큰 영항은 없었지만... 역시 불안하긴 했습니다.
이 점을 제외 하면 이 가격대에서 찾을 수 있는 타이어들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고,
다음 차기작인 MC7을 선택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주는 타이어였습니다.
쫀쫀한 웻그립과 적당한 가격 일정한 응답성...
신품은 더이상 나오지 않을거라 의미가 없는 리뷰가 되었지만
중고라던지 재고를 착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면 찍어먹어볼 만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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